진안 주천면·문화관광과 직원, 복분자 수확 위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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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주천면·문화관광과 직원, 복분자 수확 위해 구슬땀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6.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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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주천면과 문화관광과 직원 14명은 지난 25일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복분자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주천면 운봉리 김경수(48세)씨를 찾은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와 한마음이 되어 이른 아침부터 복분자밭 3,630㎡에서 복분자 수확을 도왔다.

김경수씨는 외국에서 시집온 처, 어린 아들과 두딸이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가장으로 “인력이 부족하여 수확을 못한 복분자를 바라보며, 마음을 졸였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찾아와 내일처럼 도와주어 너무 고맙다” 라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천면은 일손을 지원받는 농가에 부담이 없도록 자체적으로 점심을 마련하였으며 복분자 수확에 비지땀을 흘리며 농가들의 노고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홍영 주천면장은 “바쁜 농가의 일손을 덜어 줌으로써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으며, 직원 상호간의 협동심을 키우는 등 뜻깊은 날이었으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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