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보직교수들, 총장의 독단적인 학칙 공포에 반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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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대 보직교수들, 총장의 독단적인 학칙 공포에 반발 사퇴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6.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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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대 학생처장, 초등교육연구원장 등이 총장의 독단적인 학칙 개정안 공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했다.
25일 전주교대 교수협의회(이하 교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유광찬 총장이 학생처장 등의 합당한 요구를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사무국장 명의의 결재로 학칙 개정안(총장 공모 방식으로 변경)을 공포한 것과 관련해 학생처장과 초등교육연구원장 등이 같은날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와관련해 다른 보직교수들도 공유하고 있는 등 향후 다른 보직교수들의 사퇴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는 것.
교수회는 교수회의 심의 결과에 관계없이 총장이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학교를 경영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면서 현재 유총장이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향후 교수회는 총장실 항의 방문과 총장 퇴진 요구 피켓 시위 등 퇴진 운동과 학칙개정의 무효 확인 소송 등 법적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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