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지원센터(정성후 센터장)는 성폭력 피해예방을 위해 도내 관내 어린이집 아동(5∼7세) 85명을 대상으로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아동이 잠재적인 성폭력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이미 성폭력을 경험한 아동에 대해서는 성폭력을 중단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성폭력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돕도록 하고 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성학대 위험상황 시 대처방법을 연습해 보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통해 긴급전화를 외운다.
원스톱지원센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동이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이 친근한 소재인 인형극을 통해 성폭력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처 방법과 신고 방법을 알 수 있게 해 성폭력 대처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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