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화물차에 첨단 안전장치 장착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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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화물차에 첨단 안전장치 장착비용 지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6.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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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 장착 후 교통사고 사망자 12~40% 감소 효과 기대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발생 비율이 ‘운전 중 휴대전화나 DMB 시청금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한해 교통사고로 5,392명이 사망하고 34만4,565명이 부상당했다.

2011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는 10.7명으로 32개 OECD 회원국 중 29위를 차지했다.
특히, 사업용 자동차는 비사업용 자동차에 비해 사고발생 건수가 1.5배, 사망자 수 1.1배, 부상자 수는 1.6배가 높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대형 교통사고 예방 및 사고 감소를 위해 전세?고속?시외버스와 화물자동차 등 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첨단 안전장치 장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용(전세?고속?시외버스 및 화물자동차) 자동차를 대상으로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된 신규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첨단 안전장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첨단 안전장치 장착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장치의 구매비용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운수업체의 부담을 경감시켜 장착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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