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유동성자금 “밝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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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기업 유동성자금 “밝은 빛”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7.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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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기정책자금 136억원 추가 확보, 7월 1일부터 접수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내권)가 중기정책자금 136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1일부터 접수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애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경예산은 경영안정자금, 수출촉진 및 소공인특화자금 등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예산 위주로 증액됐으며 중진공 전북본부는 13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사업별로는, 설비투자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업력 5년 이상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신성장기반자금 51억원, 일반경영안정자금 13억원,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제조업의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소공인특화자금 11억원 등이다.
이로써 금년도 전북본부의 정책자금 지원예산은 1,149억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13.4% 증액 돼 전년도 865억원 대비 32.8%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개별기업당 융자한도를 년간 50억원(당초 30억원)으로 확대하고, 창업자금에만 지원되던 사업장 부지 매입자금을 전 사업으로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가 생산기반마련과 설비투자촉진을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하기 위해 추경예산이 배정된 만큼 효율적인 정책자금 집행을 위해 직접대출과 신용대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 말 현재 전북본부에 352개 업체 1,483억원의 정책자금이 접수돼 이중 228개, 811억원이 지원결정 됐으며 나머지도 자금집행을 위해 중소기업건강진단이 진행중이다.
정책자금융자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사전상담 또는 중진공 홈페이지(정책자금 융자도우미)를 통한 자가진단 후, 융자신청 서식과 관련서류를 갖춰 중진공전북본부(210-9922~9925)로 매월 1일에서 10일사이 신청할 수 있다.
신성장기반자금, 소공인특화자금, 투융자복합금융자금, 수출금융 등은 신청 시기에 상관없이 수시로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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