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스마트폰으로 비리 신고…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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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스마트폰으로 비리 신고…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7.0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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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기존 부패신고채널의 익명성 보장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하고 반부패 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을 1일부터 도입 시행한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각종 비리와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신고할 수 있고,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또한, 익명 서버기술인 최신 기술을 적용, 신고자의 PC나 스마트폰에 대한 IP 추적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주관부서인 감사실조차 신고자 추적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공단 직원이나 국민 누구든지 부패행위를 알게 된 때는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대상은 공금 횡령, 직무관련 금품수수나 향응, 공정한 업무수행을 저해하는 알선 청탁 행위, 부당한 예산집행 및 낭비행위, 기타 업무상 부조리 등 일체의 비위행위다.
신고자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설치된 ‘레드휘슬 익명신고’ 배너를 클릭하거나, 시스템 운용사인 레드휘슬 웹사이트(www.redwhistle.org)에 접속하면 된다. 스마트폰의 경우는 익명신고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는 ‘클린명함’ 혹은 ‘클린스티커’를 스캔해 신고할 수 있다.
제보된 신고 내용은 24시간 실시간으로 공단 감사실 담당자에게 메일과 SMS로 전송되며, 감사실에서 신고 내용을 확인, 조사해 처리결과를 레드휘슬 시스템에 입력하면 신고자는 그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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