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확보 노력, 자체수입 증대, 예산 절감 등으로 성과 거둬
순창군이 사상 최초로 예산 3000억 시대를 열었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 군정목표를 인구 3만명 유지, 예산 3000억 달성, 관광객 300만명 유치로 정하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 3000억 예산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가용재원 확보로 3035억원에 달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순창군의회에 지난 10일 상정했다고 밝혔다.
세입유형으로는 지방교부세가 1397억, 국비 937억, 도비 203억원 등이며, 회계별 예산액의 경우 일반회계가 2876억, 특별회계가 159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관련 예산이 786억(25.90%)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392억(12.9%), 국토 및 지역개발 243억(8.03%), 환경보호 242억원(7.97%)등의 순으로 투자된다.
황숙주 군수는 “지난해 내국세 정산으로 전국 지자체에 내려온 교부세가 크게 감소 했으나 그동안의 국가예산 확보 노력과, 자체수입 증대, 예산절감 등 건전재정 운용으로 3000억원 시대를 맞이했다”며 “자체 예산 부족과 민자 유치가 어려운 현재 상황에서도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는 절대적인 만큼 앞으로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의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순창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8일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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