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150세대 300여명 정착, 지난해 대비 130% 증가세
순창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뿌리를 내리면서 올 상반기에만 150세대 300명이 귀농귀촌하면서 지난해 대비 130%의 증가세를 보였다.
군에 따르면 은퇴를 앞둔 수도권 베이비부머세대 유치를 위한 기반을 튼튼하게 뿌리 내리기 위해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처럼 귀농귀촌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한 결과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736세대에 1720명이 귀농귀촌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상반기에만 300여명이 귀농귀촌하는 실적을 이뤄냈다.
또 지난 4월에는 전국에서 군단위 최초로 도시민과 지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 결과, 생태건축과 난로, 화덕, 태양광 이용기술 분야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곳에서는 예비 귀농인 교육과 청년층의 귀농인을 대상으로 생태건축과 에너지 재생기술을 실용화 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나아가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순창의 다양한 귀농정책에 대해 도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수시로 신청을 받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더욱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생태건축과 적정기술 등 다양한 교육과 정책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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