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무식 시정목표, '시민이 먼저입니다'
상태바
익산 시무식 시정목표, '시민이 먼저입니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1.04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2010년 경인년 인사와 한 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 행사를 4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갖고 올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전종수 부시장 및 국·소 단장 읍·면·동 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 및 직원간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오전 8시45분 시 간부들과 함께 팔봉 군경묘지와 여산 군경묘지에 들러 순국선열 참배를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올해 목표를 ‘시민이 먼저입니다’라고 정하고 시민을 최우선으로 경청하는 시정을 통해 시민과 상대방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성장 분야의 경우 녹색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미래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대기업.우량기업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화를 지원한다.

경쟁력 있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경제 분야에서는 명품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해 동북아 식품시장 허브로 육성하고 친환경 농업 육성으로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KTX 익산역 역세권 개발 및 광역교통망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녹지.수변 공간 확충으로 친환경 녹색조시를 조성한다. 또 왕궁특수지역 해결을 통한 동남부 지역발전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함께 글로벌화 추진, 역사.문화유적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건강 복지실현을 추진한다.

복지행정 분야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로 여성이 행복한 지역 만들기를 추진하고 여성친화형 안전도시 구축으로 안전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한다. 또 평생학습 사회구축과 지역 인재양성을 통한 교육경쟁력을 향상시킨다.

이 시장은 “작년까지 시민과 직원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한발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뛰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