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중진공, 해외바이어초청 1천6백만불 수출계약 체결
상태바
도-중진공, 해외바이어초청 1천6백만불 수출계약 체결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7.25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와 중진공 전북지역본(지)부는 25일 금년도 수출목표 130억불 달성을 위한 ‘2013 전북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및 계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상담회 및 계약체결식은 해외 우수바이어들을 직접 초청해 수출업체와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수출상담 및 계약체결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자리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 행사다.

김완주 지사는 환영사에서 “엔저현상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속에서 우리도의 수출이 하락하고 있지만, 전라북도 수출을 위해 고분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기에 희망이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수출기업의 경쟁력은 물론 전라북도 경제발전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일반바이어 초청행사와는 달리 수출유망 기업 및 제품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중 ㈜로즈피아 등 20개 기업을 선정, 실질적인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초청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1680만불(약190억원)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향후 지속적인 거래를 통한 추가 수출도 예상된다.
특히, 김제 소재 ㈜에이엔케이는 회사설립이래 최초로 러시아 바이어로부터 15만불의 자본 투자유치와 119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로즈피아는 엔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본 바이어와 66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진공 조내권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세한 중소수출기업에게 대외 신인도 향상을 통한 해외 수출기회를 열어주고, 도가 추진하는 해외시장 개척사업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는데 의의가 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