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지사 “새해 민생문제 해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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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지사 “새해 민생문제 해결부터...”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1.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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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도지사는 4일 도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인년 새해 3가지 중점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전북성장동력산업 추진, 그리고 무엇보다 민생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첫째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지사는 “지난해 새만금 방조제 공사를 마무리했고 올해는 새만금 5대사업을 중심으로 내부개발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년에 2조 2천억씩 10년내에 22조를 투입해야 하는 만큼, 내부개발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두 번째로 전북성장동력산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지사는 “지난 4년간 427개의 기업을 유치했고 자동차부품소재산업, 식품산업, 풍력태양광산업, 인쇄전자산업, 방사성 융.복합산업 등 전북성장 동력산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며 “성장동력을 완성시키고 업그레이드해서 본궤도에 올리는 것이 올해 도가 해야할 일”이라고 발표했다.

김지사는 “이를 통해 도민들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서 무엇보다도 도민을 위해 1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1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유치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단 한개의 일자리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구 끝까지라도 쫒아가서 만들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김지사는 세 번째로 민생 7대 과제를 핵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사는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민생경제는 너무 어렵다”며 “이를 위해 첫째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3만 5천개를 만들고 청년일자리 7천개를 만드는 등 올해 가장 중점적인 민생문제 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문제와 관련 “두 번째로 저소득층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계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장기임대주택을 201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1만1283호를 만들고 국민임대보증금을 올해부터 매년 200호씩 호당 2천만원씩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가스시설 등 리모델링 사업도 연간 4천세대씩 추진해서 주거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김지사는 이외에 “셋째-치매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정책, 넷째-영세상인들이 맘껏 사업할수 있는 여건, 다섯째-학교무료급식을 확대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문제, 여섯째-문화예술을 전공한 청년들의 일자리 1000개 만드는 등 문화바우처 사업, 일곱째-농민들의 생활 지원 문제 등 민생문제를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끝으로 “전북은 지금 동북아 경제 중심이라는 항로를 향해 땅을 박차고 날아오르는 엄청난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며 “도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 우리자녀들의 취직문제를 해결하고 가난한 서민들의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어주는 일자리와 민생의 정치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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