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적공사비 단가 평균 0.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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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실적공사비 단가 평균 0.5% 상승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8.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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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산정 기준도 제정…실적공사비 더욱 현실화

하반기 실적공사비 단가 평균이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교통부가 총 1,945항목에 대한 올 하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를 산정한 결과 평균단가는 상반기 대비 0.6%상승 했다. 분야별로는 토목공사 0.5%, 건축공사 0.8%, 기계설비 공사는 0.7%씩 상승했다.

국토부는 같은 기간 생산자 물가지수는 0.5% 하락했으나, 노임과 자재비 등락이 종합된 건설공사비지수가 0.7% 상승함에 따라 실적공사비는 0.6%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적공사비는 시장가격을 반영, 현실과 부합되는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2회(2, 8월) 갱신?공고하고 있다.
금회에는 기존의 1,931항목 외에 건축 공사의 시멘트몰탈 방수 및 기계설비 공사의 강관용접 등 26항목을 신규로 지정하고 품셈에서 규격이 삭제되거나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공종 12항목을 삭제해 실적공사비 전환항목은 총 1,945항목으로 확정됐다.
이번에 공고된 ’13년 하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정보마당/훈령,예규,고시)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발주청별 공사규모와 기술적 특성 등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발주기관별(LH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실적공사비를 축적?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실적단가가 현실 단가와 현격한 차이가 나는 공종에 대해서는 계약단가 외에 시장가격을 추가로 조사해 반영하는 등 보정 방안이 포함된 ‘실적공사비 단가산정 기준’을 제정, 적용함에 따라 앞으로는 실적공사비가 한층 더 현실화 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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