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 부안 모항해수욕장에서 ‘어린이 물놀이 안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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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 부안 모항해수욕장에서 ‘어린이 물놀이 안전교실’ 운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8.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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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을 맞아 해수욕장, 하천 및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수난 사고는 208건으로 이중 48%(100건)가 7~8월에 발생했다. 여름철 수난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서다.
이에 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강신준)은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부안 모항해수욕장에서 유치원 및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물놀이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 물놀이 안전교실’은 물놀이시 지켜야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25인승 이동 안전교육 버스를 활용해 실시된다.
공단전문가의 교육으로 실시되는 ‘어린이 물놀이 안전교실’은 먼저 물놀이 전 안전 활동으로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 피부보호를 위한 햇빛 차단 크림을 바른다 ▲ 머리카락이 긴 사람은 묶거나 수영모자를 쓴다.
또 물놀이 중 안전 활동에는 ▲ 물에 들어갈 때는 손·발 → 다리 → 얼굴 → 가슴의 순서로 몸에 물을 적신 후 천천히 들어간다 ▲ 물 깊이를 알고 있는 곳에서만 물놀이를 한다 ▲다리에 쥐가 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온다 ▲물놀이 중에는 껌이나 사탕을 먹지 않는다.
응급상황 발생시 조치 요령으로 ▲위급할 때에는 한쪽 팔을 최대한 높이 올리고 흔들어 도움을 청한다 ▲사고 발생시 즉시 119(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다룬다.
강 원장은 “매년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다 안전사고를 당하는 어린이들이 적지 않다”면서 물놀이 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어린이 물놀이 안전교실’ 운영과 함께 안전전문기관의 사회적 책임성 구현을 위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렴다짐 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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