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0년 국가예산 3천446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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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10년 국가예산 3천446억원 확보
  • 박정호
  • 승인 2010.01.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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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천109억 늘어 역대 최대규모

정읍시는 2010년 지역발전을 위해 2009년도 한해동안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은 결과 지난 해 2천337억원보다 1천109억원이 증액된 3천446억원을 최종 확보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정읍시가 기대 이상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것은 강광 시장을 중심으로 시 간부 공무원들이 총 30여회에 걸쳐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정치권과 지역구 국회의원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가예산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했기 때문이다.

특히, 정읍출신 기획재정부 공무원과 정례적인 간담회를 갖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국가예산확보에 있어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R&D기반구축 사업인 방사선기기 핵심기술 개발 사업(총사업비 400억원), 방사선유전체 및 RI표지 대사체 활용기술 개발사업(총사업비 87억원), 방사선육종센터 건립(총사업비 150억원), 친환경 바이오소재 R&D허브센터 건립(총사업비 190억원)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RFT원천기술 개발, 연구.평가.인증센터 구축, 생물소재 개발로 정읍의 녹색 신성장산업을 급성장 시킬 수 있는 연구기반이 확충되어, 3대 국책연구소 사업의 집중 추진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이와함께 첨단과학산업단지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비 114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호남고속철도 사업 본격 추진과 부전~쌍치간 국도확․포장 사업 20억원 확보로 지역간 이동시간 단축과 지역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청보리 정선공장 건립 162억원, 국가하천 '정읍천'정비사업 (총사업비 337억원), 정읍천 상류 생태하천복원 사업이(총사업비 80억원)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비 16억원, 고사부리성 복원정비 4억원, 농촌용수 개발과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98억원, 하수도 설치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사업 33억원 등을 확보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강광 시장은 “각종 지역개발사업 추진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한 만큼 방사선과학연구소를 비롯한 3대 국책연구소의 R&D기반구축, 호남고속철도 건설, 국도확․포장 공사, 첨단과학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농촌살리기 운동 등을 적극 추진 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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