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4대륙피겨대회, 세계 랭커들 속속 엔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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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4대륙피겨대회, 세계 랭커들 속속 엔트리로
  • 투데이안
  • 승인 2010.01.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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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세계 탑 랭커들이 속속 최종 엔트리로 확정되고 있다.

7일 전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7일 전주 화산체육관 실내빙상 경기장에서 17개국 116명의 선수가 참가, 나흘간 남녀 싱글과 페어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거둔다.

특히 지난 2008년 그랑프리 파이널 1위와 세계선수궈대회 및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아사다 마오를 비롯, 스즈끼 아키코, 나가노 유카리 등이 대거 출전 피겨 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또 2006년과 2007년 각종 세계 주니어대회를 석권한 미국의 캐롤라인 장과 중국의 장단·장하오가 출전해 페어 스케이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 대표로는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곽미정 선수와 김채화, 전북 출신의 김나영 선수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전주시와 대회 조직위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 지역 인지도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회 입장권은 2만~3만원, 갈라쇼는 5만~7만원 선이며 인터넷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대회 수익금은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 김연아 선수는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며 출전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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