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북 소재 주거용 건물 8건을 포함한 약 82억원 규모, 총 90건의 압류재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50% 이하인 물건도 14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진행되며 유찰시 10%씩 차감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