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편'저탄소 녹색성장 핵심 거점도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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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편'저탄소 녹색성장 핵심 거점도시 만들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1.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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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내부개발이 시작된 새만금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거점 도시로서 군산시의 꿈이 더욱 구체화 될 전망이다.


8일 ‘희망을 이야기하는 공감마당’ 도민과의 대화 참석차 군산을 방문한 김완주 지사는 “새만금 시대는 곧 군산의 시대인 만큼 글로벌 새만금·글로벌 군산을 만들기 위해 도정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군산은 현대중공업 등 최고의 기업유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 자체적으로도 새만금 시대를 대비해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인 근대문화산업도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통해 豊.和.格(풍요.화합.품격)의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정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현대중공업 유치를 통해 군산은 동북아 최대 조선기지로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한 데다 현대중공업이 군산에서 풍력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고 최근에는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융복합플라즈마 연구센터를 유치했다”며 “도와 시가 힘을 합쳐 군산을 명실상부한 녹색에너지 도시로서 면모를 갖출 수 있게 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더불어 “군산항의 경우 GM대우 등 대기업 유치를 통해 그동안의 침체를 벗어나 활기를 찾고 있고 최근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을 통과하고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는 새만금 신항만과 함께 연계 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이 기회를 시민들과 힘을 모아 기필코 군산과 전북이 비상하는 계기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외에 군산시 교육청 관계자와 초중교 교장들과도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군산지역 여성단체 협의회원들과는 자원봉사 활동과 자원봉사자 확산, 여성 일자리 창출 방안, 다문화 가정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군산 노인복지관을 들러 노인복지시설을 점검하고 두산인프라코어를 방문, 경영활동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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