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전주성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도내 출신인 김영권 선수와 조동건 선수 2명이 홍명보호에 포함됐다.
이번 친선 경기 25명 대표선수 명단에 승선한 김영권(전주조촌초, 전주해성중, 전주공고, 전주대) 선수와 익산출신인 조동건(이리동초, 이리동중, 이리고, 건국대) 선수의 경우 이번 경기에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는 것.

특히 김영권 선수는 중앙수비수로서 홍명보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어서 본선 승선이 확실시되고, 조동건 선수 역시 최전방 공격수로 내년 6월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전라북도 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인재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키우는 것이다”라며 “다른 장소가 아닌 우리 안방 전주성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우리 인재들에게 관심과 성원을 전폭적으로 보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