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마음까지 편안하게...친절, 편리한 '원광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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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마음까지 편안하게...친절, 편리한 '원광대학교병원'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9.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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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정은택 병원장 포부와 각오

문: 이미 한번 원광대학교병원을 이끄셨고, 다시 이번에 원장에 재임명이 되셨는데요, 한번 해보신 경험과 더불어서 올해 갖는 포부와 각오가 남다르실거 같은데 어떤 각오로 임하셨는지?
답: 개인적으로는 재심을 받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병원을 더욱 발전시켜서 환자들에게 어떤 희망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무거운 중압감을 떨쳐버릴순 없을 것 같습니다.


문: 환경에 대한 변화, 의료에 요구하는목소리가 높아지고있는 실정 속에서 원광대학교병원은 여러 가지 환경 개전에 대해 2년간 노력한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그것의 대표적인 결과물이 진료환경의 변화인데요.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답 :2년간의 목적은 친절, 신속, 간편을 위주로하는 편리한 병원이였습니다. 그래서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도 시행하고, 주차장도 직접 직원이 관리하고, 정신과도 본관으로 들어오고, 응급실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척추환자들을 위해 척추 전문센터를 개설했습니다.

문: 2013년 원광대병원만의 특별한 목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목표입니까?
답: 첨단 진료 장비 충원, 우수 의료진 확보, 각 의료진과의 협진체제, 쾌적한 입원시설 등의 노력으로 수도권으로 환자들이 이탈하지않게 하는것입니다.

문: 지역민들의 수도권병원보다 지역병원이 뒤떨어져있다고 생각하는 인식을 개선하는데에있어 지역의 대학병원들이 사랑을 받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이러한 점도 홍보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답:  저희가 소홀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지방대학병원들이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하고있고, 의료진을 확보하고, 의료진의 질적 개선을 위해 해외 연수 또는 새로운 장비도입을 해왔습니다.
수도권으로만 가지말고, 지역의 여러 가지 의료진료와 환경개선의 되고있다는 부분도 이해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문: 원광대학교병원은 원불교 기본정신에 입각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처음에는 의과대학부속병원으로 출발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대병원의 역사를 간단히 설명해주시죠.

답: 1981년 첫 의과대학이 설립, 그 당시 동산동에 있는 병원을 첫 부속병원으로 인수, 1984년에 현 병원으로 신축이전하였습니다. 그리고 1992년에 3차 병원을 승격, 종합병원이되었습니다. 이러한 외적인 성장 외에도 진료의 질에도 발전을 했습니다. 가령 난이도 높은 수술이라고 할수 있는 신장이식은 1987년에 호남에서 최초로 실시하였고, 간장이식도 1997년에 호남최초로 실시, 심장이식은 2000년에 지방 최초로 실시, 흔히 골수이식이라는 저혈모 세포 이식도 2000년에 전북에서 최초로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1990년에 지방에서는 최초로 응급학교실이라는 제대로 된 응급의학의 시스템을 완비하였고, 더나아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전국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2004년도 1차에서 저희들은 전국 13위를 했고, 2007년 2차 평가에서는 호남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2011년 3차 평가에서는 총 404점 중 403.5점으로 전국 최고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문: 응급상황에 놓인 심혈관 질환 환자는 1분 1초가 소중한데, 대기시간, 촬영시간을 단축해야 할 텐데 사전준비가 어떻게되고있나요?
답: 환자가 응급실에 오는것도 중요하지만 응급실 이후도 중요하죠. 저희들이 먼저 조취하는 응급실 이전의 단계를 신속히 하는 거죠. 환자가 119에 연락이되면 119와 저희 센터와 교신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그 환자에 대한 준비를 응급실과 중환자실에 준비를 시켜놓고있습니다.

문: 이 대기시간, 촬영시간 등 모든과정을 단축시켜놨기 때문에 전국의 심뇌혈관질환센터에 1위를 차지하지않았나 생각이듭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 뇌졸중 환자의 응급서비스 평과결과도 아주 만족스럽게 나왔다고했는데 어떤결과를 받으셨습니까?
답: 심내혈관에대한 심사평가원을 평가였습니다. 이것은 해마다 공표를 합니다. 어느 병원이 가장 잘하는가 그런데 저희들은 심장혈관 내혈관질환 즉,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양 분야에 있어서 가장 위험할 때 치료를 가장 잘하는 1등급을 연속 3년째 받아오고 있습니다.

문: 보람된 일들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사실 몽골이 우리의료 수준이나 환경이 우리 한국보다 열악하고 특히 원대병원에 최첨단 의료시설을 보면서 감동하지 않았을까싶은데 그 6개월동안 다섯분의 몽골의사들이 오고 가셨을 텐데 반응들이 어땠습니까?
답: 몽골에 가보시면 현지 의료시설이 아주 열악합니다. 저희들 70년대 초라고할까요? 시트도 거의 없고 정말 수술 시설도 열악한데 젊은 의사들이 저희 병원에 방문해서 6개월씩 단기 연수를 하게되죠. 그래서 거기 간호사들이 10명정돈데 지난 5월에 전라북도 도청에 박철호 보건국장과 함께 저도 같이 갔습니다. 가서 거기서 저희한테 연수받고 간 의사들이 저희한테 보고를 했습니다. 저희들이 연수받기전에는 이러이러한 것을 하지못했는데 연수를 다녀와서 이러한 시술을하고 이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 보고를 받고 상당 히 뿌듯했죠. 그래서 저희들이 6개월은 부족하다 너희들이 잘 한다면 우리들이 반드시 재 초청해서 재연수를 할테니까 계속해서 노력해줘라라고 당부했고. 중요한 것은 아직 그쪽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의사 외에도 어떤 간호사, 의료기사, 이런사람들의 교육도 필요해서 현재 저희들이 몽골철도병원은 의사를 제외한 나머지 10명이 현재 수련을 받고 있습니다.
 
문: 교수님으로써의 또는 의사로써의 철학이 있으시다면 병원장님만의 가치와 신념, 철학은 어떤점에 중점을 두고있습니까?
답: 제인생에서 실행은 못하고 자주 읽진 못하지만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것이 공자의 논어입니다. 공자의 논어에 군자는 무본이고 본립은 도생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군자는 무본, 기본에 충실하고, 본립, 기본이 바로서면, 도생, 길은 저절로 열리는 것이다. 그것을 가장 모토로 삼고있는데 이것은 어느분야나 모든 분야에 해당될거 같습니다.

문: 이렇게 여러 가지 의료의 질에 대해 노력하고 계시고 의료서비스와 환경개선을 하고계시는데 도민분들께서는 잘 모르시는 부분도 있습니다. 도민분들과 병원관계자, 여러 환자분들이 계실텐데 어떤 당부의 말씀 한마디만 해주세요.
답: 저희 원광대학병원이 비록 전라북도의 작은 도시인 익산에 위치하고 있지만은 저희 나름대로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저희 병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은 아닙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저희 병원의 수준은 전국 최고수준에 도달하였고, 부분적으로는 이미 전국 최고의수준을 리드하는 병원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은 이러한 병원에 대한 제대로된 정보가 도민들에게 전해지지못해서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육신의 진료뿐만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편안하게하는 친절하고, 신속하고, 편리한 병원이 되도록 저희들은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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