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역도팀 평양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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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 역도팀 평양 대회 출전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9.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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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 역도 팀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개최되는 ‘2013 아시안컵역도경기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북한, 중국 등 아시아 15개국 200여명이 참가하며 하이트맥주 역도팀은 58kg급 염옥진 선수와 김용훈 감독이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국역도선수들이 대회출전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트맥주 김용훈 감독은 “한국의 실업 역도팀들이 북한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체육교류를 통해서 최근 냉각되어 있는 남북 관계가 개선되는데 조금이라도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대회기간 모든 선수들이 무사하게 대회를 마치고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선수단은 10일 출국해 중국을 통해 북한에 입국해 오는 18일 귀국길에 오르며, 하이트맥주, 광주은행, 보성군청 등 7개 팀 41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하게 된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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