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희망마을 작은목욕탕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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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희망마을 작은목욕탕 개장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3.09.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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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규모의 장애인 전용탕 별도 조성

장수군은 10일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 희망마을 작은목욕탕 개장식을 가졌다.
장수 희망마을 작은 목욕탕은 공중목욕탕 부재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장수시장 내 전통식품 홍보전시관을 리모델링한 사업이다.

장수 희망마을 작은목욕탕은 연면적 313㎡ 규모로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으며 탈의.휴게실과 냉.온탕, 사우나실, 전용탕(입식샤워기 10개, 좌식샤워기 22개)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특히 19.5㎡규모의 장애인 전용탕이 별도로 조성돼 장애인들의 목욕탕 이용 편의가 기대된다.
군은 운영비와 인건비를 최대한 절감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형 보일러인 공기열원히트펌프를 설치하고 홀수일에는 남자, 짝수일에는 여자가 이용하는 격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장일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며 이용요금은 수급자, 장애인, 65세이상 노인과 미취학 아동은 1,500원, 일반인은 3,000원이다.
장재영 군수는 “장수의 작은목욕탕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이 보다 편리하고 건강해질 거라 보인다”며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불편함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장수읍 장수 희망마을 작은목욕탕 개장에 이어 구 산서면 복지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214㎡ 규모의 산서면 작은 목욕탕 개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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