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한국농업교육연수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장수 수도권 귀농학교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귀농학교엔 장수지역에 귀농귀촌을 희망한 제8기 교육생 43명이 참가한 가운데 귀농성공사례 특강, 귀농인 농장 견학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서병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지역순환농업을 통한 친환경 농업, 기획 맞춤형의 농업정책인 5.3프로젝트(5천만원이상 3천농가육성), 각종 귀농귀촌지원정책 등 장수군의 농업정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기간 장수지역의 특산품인 사과, 오미자, 한우, 토마토 및 농업인육성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건강·휴양과 힐링 1번지인 장수를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귀농귀촌인이 조기에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