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31 지방선거 당시 11명이 시장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출마했던 군산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리 많지 않은 후보군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현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인사로는 5명 정도 가량.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문동신 현 시장을 비롯해 강임준 전 전북도의원, 김철규 전 전북도의장, 서동석 호원대교수 등 4명이다.
이와 함께 무소속 후보로는 최관규 과학기술연합대학교 대학원 교수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정당에서 아직까지는 후보군 윤곽이 그려지지 않고 있지만, 이들 정당 역시 후보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서 도의원을 역임한 강 전 의원은 지방의회 경험의 풍부한 경험을, 서 교수는 지역 내에서의 탄탄한 인맥과 지명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지난 2001년 군산시장 재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로 나선바 있는 김 전 의장은 지방선거를 위한 보폭을 조심스럽게 내딛고 있다.
이와 함께 최 교수는 군산시생활음악협의회 자문위원 등으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지도 넓히기에 주력하고 있다.
▲강임준(55·전 전북도의원·민) ▲김철규(68·전 전북도의장·민) ▲문동신(72·현 군산시장·민) ▲서동석(51·호원대교수·민) ▲최관규(48·과학기술연합대학교 대학원 교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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