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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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장
  • 투데이안
  • 승인 2010.01.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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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현역 시장의 프리미엄에 민주당의 바람이 얼마나 불 수 있느냐가 김제시장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민주당 김제지역위원회는 지난 해 5월 후보난립과 소모전을 차단한다는 취지아래 일찌감치 이길동 고향발전연구소 이사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현재 지역 내에서의 대체적인 여론은 이건식 현 시장의 우세로 보고 있지만, 민주당 이길동 후보가 지역 표밭을 갈며 맞불전략에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현역 프리미엄에 무난한 시정 운영을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후보를 꺾으면서 당선될 정도로 지역기반이 견고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이 후보는 당내 지지기반을 구축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될 경우 민주당 바람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보폭을 차곡차곡 넓혀가고 있다.

이 후보는 3차례에 걸친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시고 4번째 도전을 하는 이번 선거에서만큼은 반드시 당선에 영광을 안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뛰고 있다.

이밖에 김제시의회 5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경은천 전 시의원의 가세가 향후 선거전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도 선거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양자구도가 뚜렷할 것이라는 지역정가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경 전 의원의 행보도 만만치 않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경은천(55·전 김제시의장·민) ▲이건식(66·현 김제시장·무) ▲이길동(69·고향발전연구소 이사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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