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군수의 경우 초선과 재선을 통해 이미 확고한 지지기반을 닦아 놓은 상태일 뿐만 아니라 그간의 군정에 대해 군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강 군수의 이들 저력은 무소속 출마를 감행한다 해도 승산을 점칠 수 있을 정도로 현재 강 군수는 민주당 공천 신청은 물론 더 나아가서는 전략공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군수에 도전하고 있는 인물 중에는 김병윤 도의원도 있다.
김 도의원은 정동영 의원의 고등학교 후배로 정 의원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특히 순창이 정동영 의원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정 의원이 공식적으로 김 도의원을 지지하고 나설 경우 민심의 동요가 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이밖에 거론되고 있는 이홍기 전 재경순창군향우회장은 정치에는 아직까지 발을 디딘 적이 없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감사원과 인천국제공항사 근무를 해온 샐러리맨으로서의 인지도 약세는 이 전 향우회장이 극복해야 할 숙제다.
▲강인형(63·현 군수·민) ▲김병윤(52·전북도의원·민) ▲이홍기(63·재경순창향우회회장·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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