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이동국 연장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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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이동국 연장계약 합의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10.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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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라이언 킹’이동국과 2년 연장계약에 합의 했다.
전북은 K-리그 최고의 공격수 이동국과 지난 3일 2년 계약연장에 합의하며 오는 2015년까지 전북에서 함께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7년을 전북과 함께 한다.
지난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올해까지 전북 소속으로 K리그 155경기에 나서 89골 26도움을 올렸다.
입단 첫 해인 2009년과 2011년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2차례 모두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득점왕과 도움왕을 차례로 차지했고, 베스트 일레븐 2회, 팬타스틱 플레이어 등 개인상을 휩쓸었다.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쳤으나 MVP와 득점왕을 받은 명실상부 K-리그 최고의 공격수 이다.
또한 이동국이 골과 도움을 기록할때마다 K-리그 통산 최다골과 통산 최다공격포인의 역사가 새롭게 작성되어지는 ‘기록의 사나이’이다.
이동국은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계속 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최고의 팀에서 뛴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열망이 컸는데 이루지 못했다. 결승전에 올랐지만, 아직 우승컵을 들지 못한만큼 전북에서 다른 선수들과 우승을 이루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철근 단장은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이동국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고의 선수인 만큼 더 많은 노력을 통해 팀이나 팬들에게 더 멋진 모습과 함께 전북의 레전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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