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면, 면민의 날 기념화환을 이웃돕기에 소중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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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 면민의 날 기념화환을 이웃돕기에 소중히 사용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10.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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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서면(면장 김영숙)이 지난 2일 열린 ‘이서면민의 날’ 행사에 기부된 쌀 화환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17회 이서면민의 날은 면민을 비롯한 출향인사, 그리고 내․외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1번지 이서’라는 슬로건으로 문화공연, 기념행사, 민속경기, 한마당 큰잔치 등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화려하지만 일회성으로 그치는 화환을 대신한 쌀 화환을 기부하는 행렬이 이어져,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기쁨이 2배가 되는 기부문화를 조성하는데 한몫했다.
 이날 접수된 쌀 화환은 210만원 상당으로, 이서면은 8일 생활이 어려운 관내 이주여성 21세대에 전달했다.
  김영숙 이서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면민들 덕분에 경제적 고통과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 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쌀화환을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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