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17일 군민의 체육복지 향상 체육진흥을 위하여 2013년도 순창군체육진흥기금 운용 심의회(위원장 부군수 이강오)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 안건으로는 2013년도 체육진흥기금 지원계획과 2014년도 운용계획에 대한 심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이강오 위원장은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것은 군, 의회, 체육전문가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한 덕분이라 생각한다”면서“다만 열악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포츠 스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엘리트 체육인에게 각별한 지원을 위해 기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최상의 안이 선정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열띤 토론을 거쳐 심의 의결된 사항은 2013년도에 체육진흥기금 2천만원을 학교운동부의 전국대회 입상선수에 대한 시상금 지급 및 학교 운동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운동용품을 자율구입 지원하도록 하고, 2014년도 군 출연금 3천만원을 확보하여 내년에 세부 지원계획을 다시 보고받기로 했다
한편 순창군체육진흥기금은 군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 및 군 체육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1993년도부터 운용하여 1억1천만원이 조성되었고 매년 군이 2천만원을 출연하여 기금사업에 사용되었 순창군 학교운동부는 정구, 역도, 육상 등 3종목 86명의 엘리트 체육선수가 꿈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대통령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에서 우승, 태백산배 전국육상대회 400m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순창 이세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