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국체전 순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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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국체전 순항중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10.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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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들의 ‘가을잔치’ 제9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8일 인천광역시에서 개막한 가운데 종합순위 9위를 목표로 하는 전북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대회는 17개 시·도 그리고 재외동포를 포함해 총 2만5천여명이 참가, 문학경기장 등 65개 경기장에서 총 46개 종목을 놓고 오는 24일까지 뜨거운 열전을 펼치게 된다.

개막 3일째인 20일 전북은 현재 금메달 9개와 은메달 19개, 동메달 20개 등 모두 48개의 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종합점수 1천296점으로 11위(오후 6시현재)를 달리고 있다.
첫날인 지난 18일 장선재(대한지적공사)가 4km개인추발 사이클 경기에서 첫번째 금메달을 도민들에게 선사한데 이어 구본길(진흥공단)과 김지연(익산시청)이 남자일반부와 여자일반부 사브르개인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어 전북체고 이하늘이 G58kg 남자고등부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유도 김현철(한양대)이 남자 대학부 -100kg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체급별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이밖에 수영 백일주(도체육회·여자 일반부 자유형 400m)와 최혜라(도체육회·여자 일반부 접영200m)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고 육상에서 강나루(익산시청·여자일반부 해머던지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점수가 많이 걸려있는 단체경기에서도 전북선수들은 선전을 이어갔다.
우선 군산상고 야구부는 지난 19일 전국체전 출전 4년만에 대구 상원고를 4대0으로 완파하며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으며 원광대학교 역시 20일 광주 동강대와의 1회전에서 5대3으로 승리해 해 2회전을 앞두고 있다.
축구역시 전주공고가 광주 숭의고를 물리치고 남자고등부 2회전을 가볍게 통과한데 이어 여자일반부 전북KSPO 역시 대전WFC를 상대로 3대1승을 거둬 2회전을 통과했다.
또한 남자 대학부 우석대가 경북 영남대를 상대로 4대3으로 물리치고 2회전을 준비중이다.
한편 전북은 대회 4일째인 21일 전북효자종목인 양궁과 수영, 유도, 레슬링, 펜싱 등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인천=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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