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국체전 9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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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국체전 9위 불안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10.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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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이 종합순위 9위를 목표로 하고있는 가운데 일부 개인종목에서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두는 등 종합순위에 적신호가 켜졌다.
대회 4일째인 21일 전북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 등을 추가해 모두 89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득점 4천597점으로 11위(오후 6시현재)를 달리고 있다.

이는 금메달이 유력했던 선수들이 아쉽게 패하면서 예상보다 메달획득 수가 저조한 결과이다.
그나마 전북은 사이클과 펜싱·수영·체조 등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이날 전북은 사이클 여자일반부 나아름(삼양사)이 24km포인트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카누 여자일반부 김국주(도체육회)가 k1-200m에서 43초95를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남자고등부 우슈쿵푸 김홍수(전북체고)가 산타56kg에서 금메달을 추가한데 이어 탁구 남자일반부 김민석(KGC인삼공사)과 펜싱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경기에서 금메달을 각각 따냈다.
이밖에 수영 여자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 백일주(도체육회)가 2분01.83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사이클 장선재(지적공사·개인추발, 단체추발)와 펜싱 김지연(익산시청·개인, 단체), 구본길(진흥공단·개인, 단체), 수영 백일주(도체육회·자유형 200m, 400m)가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전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일부 개인종목에서 고전을 하고 있지만, 구기종목에서 선전을 해주고 있다”"면서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은 만큼 남은경기에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성적도 기대해볼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인 대회 5일째인 22일 단체전에서 7개종목 15개팀과 체급종목 5개종목 32명, 기록종목 11개종목 155명의 선수가 나설 예정이다./인천=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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