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공무직 노동조합 임금협상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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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공무직 노동조합 임금협상 체결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10.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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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봉제 전환으로 연 1백8십만원 임금 인상효과 -

진안군(군수 송영선)은 공무직 노동조합(지부장 강신국)은 23일 공무직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하여 임금을 호봉제로 전환하는 임금협상을 체결했다.
환경미화원과 청원경찰 등을 제외한 진안군 공무직은 62명으로 그동안 일급제를 적용받고 있었다.

금번 협상으로 최저임금 인상율인 7%와 기간제근로 근무기간의 50%, 군복무 기간의 100%를 반영한 호봉제로 전환함에 따라 월평균 150천원(연1,800천원)의 임금인상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공무직들은 당초 호봉제로의 전환과 일반직 공무원 급여총액의 90%이상을 유지해 줄 것을 요구했었다. 
송영선 군수는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연차적으로 공무직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노조사무실 마련하는 등 점차적으로 근무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신국 지부장은 “공무직들이 정규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사상 차별과 현격한 임금격차를 보여왔으나 이번 임금협상 체결을 통하여 점차적인 지위향상은 물론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를 줄여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조합원들에게 “소속감과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를 건설하는 일원으로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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