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만5000명 '인기'…한달전 예약해야
진안 데미샘자연휴양림이 휴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9월말 현재 데미샘자연휴양림을 방문한 휴양객이 유료시설 이용객 8300명 등 총 1만5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인체에 가장 적합한 기압상태를 유지해 가장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해발 700m지점에 위치, 휴양장소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휴양림-데미샘-천상데미-오계치-전망대-선각산-휴양림을 잇는 등산로 12㎞가 잘 정비돼 있다.
또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과 300종이 넘는 다양한 식물상이 잘 보존돼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데미샘자연휴양림 관계자는 “현재 선각산은 산정부터 단풍이 물들어 내려오고 있어 10월말에서 11월 초순경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본다”며 “서둘러 시설사용을 예약해야 원하는 기간에 쓸 수 있는 만큼 ‘데미샘.kr’을 통해 예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휴양림에는 숙박시설로 산림문화휴양관 1동(4인실 10실)과 숲속의 집 10동(5~ 15인실)이 있으며, 사용예정일 1개월 전에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고 사용료를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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