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와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 분야까지 모든 산업분야에서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FTA(국가간 자유무역 협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무역전문가 양성과정이 개강했다.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도내 중소기업이 FTA체결 국가별, 품목별 비교우위와 불리한 사항을 정확히 판단하고, 이를 수출 마케팅에 활용해 수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5일 FTA스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원산지관리사 자격증은 중소기업이 관세청으로부터 ‘인증 수출자’로 지정받는데 필수적인 자격증으로 인증수출자로 지정받을 경우 FTA협정에 따라 특혜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이 원산지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를 채용할 경우 연간 1,0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장 원장은 “원산지관리사는 수출 중소기업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이나 그동안 교육과정이 없어 취득이 어려웠다”며 “앞으로도 기업 실무자들이 해외마케팅에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FTA 스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교육지원팀(063-711-2052)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