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읍면의 한우, 돼지 등 8,762두 대상
구제역 파동 당시 완벽한 방역과 철통같은 대비로 구제역도 비켜간 무주군이라는 찬사를 얻었던 무주군이 올해도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456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와 돼지 등 8천762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수의사들과 담당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예방접종반을 편성해 구제역 백신을 비롯한 방역복과 주사기, 장갑, 소독약 등 물품을 배정하는 등의 준비를 마치고 접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접종에 앞서 무주군은 지난 28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정기 예방접종을 위한 수의사들 간의 회의를 갖고 접종계획 및 실시요령 등을 논의했으며, 자가 접종농가 및 접종반 추진요령 등에 대한 내용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