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국감장에서도 완주군 로컬푸드는 주요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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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국감장에서도 완주군 로컬푸드는 주요 관심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10.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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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문희상 의원, 전북도 국감서 완주군 로컬푸드 ‘극찬’

완주군의 로컬푸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국정감사에서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2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전북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해찬 의원(민주당 세종시)은 완주군의 로컬푸드 사업 추진을 극찬하며,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주문했다.

 이해찬 의원은 “지역(세종시)의 농민들과 완주 로컬푸드를 직접 견학해 봤는데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에 직접 가격을 매겨 직판장에서 판매한다”며 “이를 통해 농민들은 생산비를 더 받고, 도시 소비자들은 30%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이상적인 구조였다”고 평가했다.

같은 당의 문희상 의원(의정부 갑)도 “전북의 경우 새만금사업도 중요하고 삶의 질 정책에도 성과를 거둬왔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업적은 로컬푸드를 정착화시킨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농촌의 대안모델인 (완주군의)로컬푸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심축 가운데 하나인 직매장의 경우 현재 운영되고 있는 3개 직매장(용진 및 효자동, 모악산)에서 1일 평균 2000만원 이상, 연 7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함으로써, 참여 300여농가의 월 평균 175만원의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완주군은 앞으로 직매장 확대, 공공급식 등으로 여러 사업을 확장해 3000소농의 월 150만원 소득을 로컬푸드로 보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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