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산지유통종합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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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산지유통종합대상’ 수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1.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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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원예농산물부문 ‘2013년 산지 유통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전북농협은 2009년부터 전북도와 공동으로 다품목 소량생산 체계의 전북원예농산물 생산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 시스템을 강화하고 생산과 유통을 연계하는 시군통합마케팅 조직 중심의 정책지원 강화가 수상의 결정적인 역할을 이끌어 냈다.

특히, 2011년부터 전라북도 자체 재원을 투자한 전북만의 특색 사업으로 시·군 통합 마케팅 전문조직 및 공선출하 조직 육성 사업은 산지유통의 규모화 기반 조성에 결정적인 촉진제가 되었으며 전국의 성공적 사례가 되고 있다.
전북농협은 산지유통혁신운동의 성공을 위해 2가지의 큰 틀의 목표로 첫째 품목별 정예 공선출하회 육성을 통합 산지유통 기반을 조성하고, 두 번째는 시군통합마케팅 조직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공선출하회는 농협과 농업인간 출하계약에 의해 계획생산, 공동선별, 공동계산 실천을 의무화하는 전문화된 회원제 출하조직으로 생산단계부터 판매까지 농협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 으로 산지규모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및 농협의 판매사업 역할을 제고해 생산자단체 중심의 산지유통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올해 10월말 공선출하회 전체 조직 수는 171개소며 이 중 조직 당 공동계산 물량이 2억원 이상인 조직은 2010년 41개소, 2011년 72개소, 지난해는 74개소로 확대 됐으며 금년도는 100개 조직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시군통합마케팅 조직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한 전북농협의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원예부문 7개소, 양곡 4개소, 원예와 양곡을 합친 통합형 조직 2개소, 축산 2개소, 친환경광역법인 1개소 등 총 16개소를 설립, 9월말 현재 3,06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역 거점통합판매 센터로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농협은 내년까지 정부시책과 전라북도 육성정책에 발맞춰 조직설립을 완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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