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장수군 농업인대상에 양규석, 장태선, 전영호씨가 각각 선정됐다.
장수군농업인의날추진위원회(위원장 황수인)는 지난 1일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제5회 장수군 농업인대상 수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갖고 농업인 대상에 양규석(과수.원예.특작), 장태선(축산.임업), 전영호(식량작물)씨를 선정했다.
축산.임업 부문의 장태선(59, 산서면 이룡)씨는 FTA협상과 축산물 가격하락 등 급변하고 있는 축산경영 위기에 대응하고자 양질의 조사료을 재배하여 한우 생산비 절감에 기여했으며 2005년 HACCP, 무항생재 인증을 받아 안정적인 한우사육 기반조성과 고품질 한우생산에 노력해오고 있다.
식량작물부문의 전영호(54. 천천면 장척)씨는 1999년 쌀 전업농으로 선정돼 지난 15여년간 품종 및 영농방법 개선으로 미질향상과 소득증대에 앞장서왔으며 친환경 순환농업을 통한 고품질쌀 생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수군 농업인대상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장수군 농업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탁월한 농업인을 선정하여 그 공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장수군 농업인의 날 추진위원회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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