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상준)은 6일부터 은행별 보증서대출 평균금리 공시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신보 보증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은행별 대출 금리를 사전에 알 수 없어 대출시 은행이 제시하는 금리를 일방적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신보를 이용하는 고객은 은행별 대출금리 비교를 통해 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은행 선택권을 갖게 돼 이자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이상준 이사장은 “지난 9월 인터넷 사전 예약상담제실시에 이어 금번 은행별 보증서대출 금리 공시제 실시 등 고객중심, 고객만족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신보는 정부, 전북도 등이 출자해 2002년 12월 설립된 특별공익법인 기관으로, 신용상태는 양호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전북소재의 소기업?소상공인 등이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을 때 보증을 서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신용보증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전북신보(☎ 230-3333 또는 1588-7365)에 연락하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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