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가을철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11월 1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군청과 7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신속한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및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군은 산불감시원 43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4명 등 총 57명의 산불예방 전문인력을 관내 유명산과 산불취약지에 배치, 산불감시 인력 정예화.전문화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방화수림대를 조성하고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등지의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단속 및 산불취약지 인화물질 제거 등 초동진화 시스템 구축, 마을방송 실시 등 적극적인 주민홍보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가을철 산행에 나선 관광객을 대상으로 화기물 소지 및 취사행위금지 등 계도 활동을 전개하는 등 산불감시활동 및 입산통제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