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비상, 2010 도정 100대 핵심 도전과제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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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비상, 2010 도정 100대 핵심 도전과제 보고회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1.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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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15일 천년의 비상 '2010년 도정 100대 핵심 도전과제' 보고회를 개최하고 핵심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다짐했다.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담당급이상 간부 전원과 출연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100대 핵심 도전과제 중 도정 역점시책인 일자리창출, 민생안정, 새만금내부개발, 전략산업의 4개 부문별 9건의 상징 과제에 대해 담당과장들의 보고에 이어 토론하는 형식으로 이뤄 졌다.

특히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국내.외 기업유치, 새만금 관련 사업의 내실추진, 2011년 국가예산 확보 등을 위해 도민 밀착‧문제 해결형 현장행정에 대해 행정력을 더욱더 집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2009년은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수도권 규제완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폐합, 세종시 수정논란 등 어느 해보다도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다"며 " 새만금신항만, 새만금풍력클러스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3대국책 사업의 예타 통과와 새만금 산업․관광단지 착공, 국내외기업유치, 국정시책합동평가 및 공모사업유치의 최대 성과, 국가예산 5조원시대 개막 등 전국 시.도중 제일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어 "2010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도정현안 해결을 위해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아직도 도민과의 소통‧현장행정이 미흡하게 추진되고 있어 도민들이 도에서 하는 일과 성과에 대해 체감도가 낮다고 지적하고 도가 문제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주요 이슈별로 도민의 삶과 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국가경제가 서서히 회복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도민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투자와 일자리창출 등 민생안정을 위한 서민생활 대책 추진에 전 청원이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내년도 도에서 할 수 있는 지방재정조기집행, SOC사업 조기발주, 국내외기업유치, 문화예술분야, 복지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한개의 일자리라도 더 창출해 민생경제가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군, 관계 기관.단체를 비롯한 전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10년 국가예산 5조원 달성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 신규 대형국책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해  2010년 대비 10%이상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노력해 줄 것"과 "새만금 관련사업을 비롯한 모든 도정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라북도에서는 도민에게 더 큰 희망과 행복을 안겨줄 수 있도록 100대 과제에 대해 월별 자체평가와 분기별 종합분석을 실시해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현장행정 대상사업으로 집중관리하고 상‧하반기 직무성과에 반영하는 등 간부들의 책임성을 증대시키고 추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100대 핵심도전과제에 대한 토론회에 이어 도지사와 담당사무관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돼 후생 문제 등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청원 후생복지 등 직원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힘써 줄 것을 실국장들에게 지시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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