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15억원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산업화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수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장수한우 가공식품 고부가가치화 사업’이 선정됐다.

‘장수한우 가공식품 고부가가치화 사업’은 한우의 비선호·비인기 부위에 대한 상품화를 통해 재고율은 낮추고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은 높이는 차별화된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장수한우 재고 ZERO화 달성을 목표로 한우가공식품 공장 신축 및 가공식품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가공식품 생산공장 건립과 한우 관련 제품 개발, 상표등록, 축산농가 교육 및 선진지 견학, 장수한우 홍보 및 마케팅 등 한우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장수한우 식품브랜드 강화와 연간 축산농가 소득의 20~30%이상 증가가 기대된다.
한편 장수군은 그동안 ‘온새미로’ 육개장을 한국, 중국, 일본 등에 상표등록하고 장수한우의 고부가가치화 사업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