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국에서 연구비 관리 제일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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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전국에서 연구비 관리 제일 잘한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1.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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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전국에서 연구비 관리를 가장 잘하고 있는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9~12월까지 3개월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연구비관리 우수기관 인증을 신청한 10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인증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북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전북대는 대학 자체적으로 연구비 수시점검팀을 설치해 사전에 부적정 집행을 예방하고, 연구비 집행을 안내하고 있어 연구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비관리 우수기관 인증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국가 R&D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며, 산ㆍ학ㆍ연 연구주체들의 연구비관리 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것.

산학연 연구기관의 연구비 중앙관리, 기자재 구입 및 검수절차 등 연구비 관리 실태를 내부통제 시스템, 연구관리 인프라, 연구비 집행절차의 투명성 측면에서 총 27개 세부항목별로 정밀 평가해 연구비관리 능력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정부인증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연구기관 스스로 투명한 연구비 관리 시스템을 구축토록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인증에 따라 전북대는 향후 3년간(2010. 1. 1~2012. 12. 31) 중앙행정기관, 전문기관, 외부기관에 대한 정산보고 면제와 연구기관별 간접경비 비율(3%) 상향 조정, 연구비 중앙등급 평가시 ‘A’ 등급이 된다.

한편, 전북대는 1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연구비 우수기관인증서를 수여받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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