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수목원 ‘생태습지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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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수목원 ‘생태습지원’ 개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1.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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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수목원(원장 박성수)은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전주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서식처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9일 생태습지원을 개원한다. 
생태계보전협력금은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자연환경 및 자연자산을 관리?활용하기 위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거나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초래하는 사업에 대해 부과?징수하는 제도며, 이 금액을 활용, 생물다양성을 위해 반환사업을 할 수 있다.

이번 생태습지원은 멸종위기종 서식처 및 생태숲, 초화학습원, 묵논습지, 빗물정원 등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조성됐다.
특히 멸종위기곤충인 물장군의 산란과 부화 장소를 제공해주는 물장군산란목 식재, 생물들의 서식처가 되고 월동과 포식자로부터 보호 할 수 있는 돌무더기와 나무더미 조성, 나비의 애벌레들이 먹을 수 있는 먹이식물 식재 등을 통해 다양한 생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영향개발기법(LID)을 활용한 식생수로, 빗물정원 등을 조성해 친환경적인 물순환체계를 복원하는데도 힘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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