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군은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이용객 편의를 위해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설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군은 제설함 99개와 제설모래 1,000㎥,염화칼슘 200톤, 소금540톤 등 제설자재를 확보, 오는 13일까지 위임국도와 군도 등 638km의 산간고지대 급경사 급커브를 중심으로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비치하고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등 도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덤프트럭 4대, 1톤 차량 1대에 제설삽날을 부착하고 굴삭기 1대 등을 확보해 폭설 및 강설로 인한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고 교통사고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겨울철 설해 위험지구별 모니터요원을 선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재해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도로 교통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