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농협(조합장 김창수)과 농촌사랑운동본부 전북지부는 농업인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NH해피하우스 사업으로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큰 희망을 주었다.
NH해피하우스 사업이란 농촌사랑 범국민운동본부가 한 가구당 400만원을 지원하고 농협이 봉사인력을 지원해 농촌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장수농협과 농촌사랑운동본부 전북지부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2일간) 장수농협 직원봉사단과 함께 정희춘(43세, 장수읍 수분리)씨의 집을 방문해 화목보일러와 전기배선, 조명, 도매 및 장판, 싱크대 등을 수리하고 교체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장수군의회 의장(유기홍)과 장수읍장(차주선)등 많은 관계인이 현장을 방문하여 장수농협 직원들과 정씨를 격려하였다.
또한, 장수농협은 직원 등이 직접 배추 농사를 지어 고향주부모임 회원과 여직원들이 500포기의 김치를 담아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 온정을 베풀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정씨에게도 김치와 메뚜기 쌀을 전달하였다.
한편, 정씨는 “집이 너무 낡아 올 겨울 폭설이나 혹한의 추위에 늘 불안했는데 장수농협에서 이렇게 도와줘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