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5일 장수특산물지원센터 광장에서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사랑의 나눔 행사엔 기독교, 불교, 원불교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2백여명이 참여, 김장김치 1천포기와 고추장 400kg을 담가 관내 소외계층 341세대에 전달하며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장재영 군수는 “종교의 벽을 넘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 문화가 전 지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이날 사랑의 나눔 행사에 앞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관내 종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종합센터 세미나실에서 종교단체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