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 ‘청소년보호협의회’와 함께 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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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청소년보호협의회’와 함께 한 발걸음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12.0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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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는 4대 사회악 근절 및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하여 청소년보호협의회와 1년을 함께했다.
순창은 농촌지역으로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으로 조손가정과 불우청소년이 많은 지역이다. 이들은 학교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음은 분명하다.

순창경찰서 청소년보호협의회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소외된 청소년 보호를 위하여 2010년 아동안전보호협의회로 발족하여 2012년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이름을 지금의 ‘청소년보호협의회’로 개칭하고 지역사회 청소년보호를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12월4일은 청소년보호협의회가 1년을 결산하고 내년 중점 활동사항을 논의하는 날로, 이날 순창경찰서장과 각 과장, 중심축인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열띤 의견를 피력하였다.
이 자리에서 순창경찰서장과 청소년보호협의회는 관내 불우청소년인 구림면 노00군의 가정에 난방용 기름교환권(1년분)을 전달하는 등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사회 이기주의와 무관심이 만연한 시점에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순창경찰서장은 “이러한 일을 밖으로 알리기 보다 더 내실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순창군민에게 보답하는 경찰의 길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일하는 경찰이 될 것이니 꼭 응원해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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