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2009년 학과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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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2009년 학과평가 결과 발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1.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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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동안 전북대학교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19개 학과가 선정됐다.


전북대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108개 학과(전공)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학전문대학원 등 자연계열 12개 학과(전공)과 아동학과 등 인문계열 6개 학과(전공), 예술계열에서 산업디자인과 등 우수 학과를 선정, 20일 시상식을 가졌다.

평가 결과, 자연계열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전자공학전공), 항공우주공학과, 반도체과학기술학과, 생명공학부(생명자원소재공학전공),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컴퓨터공학전공), 식품영양학과, 식품공학과, 간호학과,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전기공학전공), 조경학과 등이 우수학과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인문계열에서는 아동학과와 지리교육과, 사학과, 국어국문학과, 경영학부(경영학전공), 사회교육학부(일반사회교육전공)이, 예술계열에서는 산업디자인과가 각각 우수학과로 선정됐다.

특히 이 중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산업디자인과, 간호학과, 아동학과, 반도체과학기술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학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표별 주요 평가 결과를 통해 전북대의 학과(전공)을 살펴보면, 전공강좌 중 외국어 강좌가 있는 학과의 비율은 지난해 15.7%보다 크게 늘어난 46.3%로 나타났다.

외부 연구비 수주 실적은 식품공학과가 1인당 최고 4억2천여 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구실적과 함께 이번에 배점이 가장 높았던 ‘졸업생 취업률’은 80% 이상인 학과(전공)이 18개로 조사됐다.

간호학과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100%, 의학전문대학원이 99.2%, 무용학과가 95.5%, 반도체과학기술학과가 88.9%로 가장 높았다.

이번 학과평가는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과운영시스템을 선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학과․전공단위의 교육활동, 연구성과, 취업률 등 모든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하여 기획처 내에 ‘대학평가관리위원회(위원장 기획처장, 총11명)’를 두고 학내구성원의 의견수렴과 대학 특성을 고려한 5개 영역 25개 평가지표를 개발해 활용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9개 우수학과에 포상금과 함께 우수학과 현판 및 인증서가 수여됐다.

서거석 총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학과 발전과 우리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이같이 좋은 성적을 내준 것에 대해 대학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세계 100대 대학에 걸맞은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 전북대는 이번 평가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평가와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학과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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