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예비귀농인 자식농사 한마당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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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예비귀농인 자식농사 한마당 교육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12.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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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귀농인 100명, 귀농귀촌 1번지 순창 찾아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구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도시민을 대상으로 순창 알리기 및 귀농인 교육을 실시해 인구증대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귀농인 단기 교육반과 귀농인 자식농사 한마당 교육을 전국의 예비귀농인 100여명에게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순창홍보와 귀농정책교육, 농장견학을 실시했으며, 특히 선배귀농인과 만남의 시간에는 꾸지뽕재배로 성공한 귀농인협회 부회장 김종윤(팔덕), 청국장쿠키의 김은우, 딸기전업농가 조동찬씨가 그룹별로 멘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노옥순(53, 서울)씨는 “베이비 부머세대라 귀농에 관심이 많아 전국단위를 다니며 귀농교육을 참가했는데 순창의 프로그램이 매우 유익했다”면서 “특히 귀농선배와 만남의 시간(멘토교육)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 교육 사례와 자녀를 둔 부모로서의 고민거리를 허심탄회하게 토론할 수 있는 자식농사교육도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경기도 시흥에서 온 홍성현(45)씨는 “자녀교육 때문에 귀농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농촌에서도 충분히 좋은 환경에서 교육시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의 예비귀농인들을 위한 예비귀농인 교육은 물론도시민을 위한 힐링센터를 구축하고 순창체험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순창이 귀농 1번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현재까지 493명으로, 올해 목표 500명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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