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이어갈 기둥이라는 자부심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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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이어갈 기둥이라는 자부심으로 출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12.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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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새내기 공무원 직무교육 및 주요사업장 현장교육

전주시 임용대기 새내기 공무원 50명이 6일과 9일 이틀간 강도 높은 직무교육과 시정 주요사업장 현장교육을 가졌다.
그동안 여러 차례 새내기 교육을 가졌지만 이처럼 임용대기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차(6일) 교육은 전주 바로알기, 기록물 및 문서 실무, 개인정보 보호, 공직 기본자세, 감사 및 청렴, 친절서비스 교육으로 진행됐다.
2차(9일)는 송하진 시장과 함께하는 새내기 환영식 후 시정 주요사업장 현장교육으로 한국 탄소융합기술원, 한옥마을 등을 방문, 전주에 대해 바로알고 공직에 임하는 새내기들의 역량 키우기에 주력했다.
6일 실시된 오전 교육에서는 이동희 전주 역사박물관장으로부터 전통문화도시 전주 바로알기와 기록물관리팀 양춘자 주무관으로부터 기록물 및 문서실무교육, 자치행정과 전자정보팀 강철규 주무관의 정보통신 보안 및 개인 정보보호 교육이 이어졌다.
오후는 장상진 부시장으로부터 공직기본자세 특강과 송재현 감사담당의 감사관련 및 청렴교육 등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양지현 강사의 공직예절 및 친절교육, 새내기 직원들 간 소개의 시간도 가졌다.
장상진 부시장은 공직 기본자세 특강에서 “좋은 문화적 요소들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전주의 전통을 잘 이어나갈 새로운 기둥이라는 자부심으로 출발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장 부시장은 또 전주탄소산업에 대해 언급하며 “10년 전 전주의 조그마한 연구소에서 시작한 탄소연구가 지금의 한국을 대표하는 탄소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옥마을에 대해서는 “타 지역에 여러 한옥마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 한옥마을이 500만 관광객을 불러일으킨 원동력은 직무담당자들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고 설명 한 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자기개발과 창의역량 키우기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일 가진 새내기 환영식에서 송하진 시장은 수많은 경쟁을 뚫고 공무원 채용에 합격한 노고를 치하하며 “이를 위해 지극정성을 다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운을 뗀 뒤 “새내기 공무원들이 열정과 도전의 정신을 가지고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내기 공무원 교육은 신규 공무원에게 공직자로서의 기본적 자긍심과 책임감을 부여, 원활하게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직무교육과 능동적 마인드 함양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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